'결혼' 허지원 누구?...영화 '암살' 속 이정재 저격수 명우 役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영화 '암살'에 출연했던 배우 허지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1일 소속사 sidus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허지원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현재 공연 연출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처음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010년 영화 '서울 1964년 겨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허지원은 데뷔 후 여러 편의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로서 연기력을 다졌다. 그리고 지난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시작으로 KBS 드라마스페셜 2015 '비밀',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 등에 얼굴을 비췄다. 

허지원은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극 말미 염석진(이정재 분)을 저격한 임시정부 명우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고, 2017년 방송된 KBS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강수(고경표)의 오른팔 민찬 역으로 활약했다. 

또 영국 투어 공연을 마친 웰메이드 연극 '여직공' 및 여러 공연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에서까지 활약을 펼쳐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sidusHQ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