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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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권, 넥센전 5이닝 4실점 역투 '2승 요건'

기사입력 2018.06.08 20: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주권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주권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회까지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타선이 5점을 지원하며 승리 요건이 갖춰졌다. 

1회 이정후, 김하성에게 2루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김규민, 박병호를 삼진을 돌려세웠지만 고종욱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았다. 좌익수 오준혁이 2루로 달리던 고종욱을 잡아내며 이닝은 2실점으로 마쳤다.

2회에는 김민성을 3루수 땅볼 처리한 후 임병욱, 김혜성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 김재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규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병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마쳤다.

4회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주권은 김민성, 임병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김혜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김재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한 점을 더 내준 주권은 이정후를 중견수 뜬공 처리해 마무리했다.

5회 김규민, 김하성을 범타 처리한 주권은 박병호를 볼넷으로, 고종욱을 2루타로 내보냈다. 2사 2,3루 상황에서 김민성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6회부터 마운드는 심재민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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