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타임라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예매율 76%…6월 新 흥행 도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 80%에 가까운 예매율을 자랑하며 6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강자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엔테베 작전'(감독 호세 파딜라) 등 다양한 작품들이 함께 개봉하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총괄에 나섰으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쥬라기'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이안 말콤 박사, 제프 골드브럼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21년 만에 돌아와 시선을 집중시킨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생명은 언제나 답을 찾아내죠"라는 한 마디로 '쥬라기' 시리즈의 명대사를 완성한 제프 골드브럼은 이번에도 "그들은 우리 이전에 존재했었어요. 자칫하면 우리 이후에도 존재할 수 있죠"라며 여전히 공룡들을 둘러싼 인간들의 음모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룡들로 인해 위협이 닥쳐올 것을 경고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개봉을 하루 앞둔 현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76.8%(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33만 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3부작의 큰 그림을 완성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25년 전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쥬라기 공원'이 보여줬던 경이로운 서스펜스와 진화한 기술력, 새로운 무대를 바탕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더한다. 127분. 12세이상관람가.


▲ '엔테베 작전'

1976년 엔테베 구출 작전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엔테베 작전'은 4000km 떨어진 적지에 피랍된 239명의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일 개봉한다.

'엔테베 작전'은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다니엘 브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드러난 'DAY 1 에어프랑스기 3분 만에 공중 납치', 'DAY 2 엔테베 공항에 감금된 239명의 인질', 'DAY 5 주어진 시간은 단 2일', 'DAY 7 4000km 떨어진 적진에서의 기습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등의 카피는 전대미문의 납치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들과 이를 막기 위한 이스라엘의 특수부대의 긴박한 대립 과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107분.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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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