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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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1군 등록' KIA 류승현, 5번타자 및 3루수 선발

기사입력 2018.06.03 15:07 / 기사수정 2018.06.03 15:09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류승현이 데뷔 첫 1군 등록과 동시에 곧바로 선발로 출전한다. 5번타순의 중책이다.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로 두산 이영하, KIA 팻딘이 선발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KIA는 나지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류승현을 등록했다.

이날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류승현은 곧바로 3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승현은 2016 2차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8순위로 KIA의 유니폼을 입은 우투좌타의 내야수로, 작년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나와 2안타 1타점 2할2푼2리의 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3경기에 나와 168타수 57안타 2홈런 33타점 3할3푼9리의 타율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김기태 감독은 "2군에서 잘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2군에서는 3번을 맡았는데 1군이라 뒤로 조금 뒤로 빠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영하를 상대하는 KIA는 이명기(좌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승현(3루수)-박준태(우익수)-오준혁(1루수)-김민식(포수)-최정민(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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