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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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삼성전 6⅓이닝 3자책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8.05.30 20:5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고영표가 6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등판을 마쳤다.

고영표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⅓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박해민에게 안타, 도루를 허용한 고영표는 김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지만, 러프와 이원석을 유격수 뜬공과 우익수 플라이로 각각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강민호를 사구로 출루시킨 고영표는 박한이에게 초구 병살타를 유도해 주자를 지웠다. 김헌곤마저 3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가 위기였다. 강한울의 안타에 이어 박해민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김상수, 러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이원석을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4회 강민호, 박한이, 김헌곤을 차례로 땅볼 처리한 고영표는 강한울을 삼진, 박해민을 3루수 파울플라이, 김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6회에도 구자욱을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킨 후 러프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이원석마저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는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한이가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포수 장성우의 실책으로 무사 1,3루가 됐다. 김헌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결국 3-4,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마운드는 심재민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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