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25 11:10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패러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에픽하이의 '현재상영중'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에픽하이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스팟 영상을 게시하며 예열에 나섰다.
'현재상영중' 스팟 영상에서는 '포스터 찍기 위해 콘서트하는 그룹’이라는 별명처럼 에픽하이의 재기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픽하이는 패러디 포스터를 촬영하며 원작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투컷과 미쓰라는 각각 투첸과 미블리로 변신해 '범죄도시’를 패러디한 '붐뱁도시'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어 투컷은 여고생으로 분장해 '여고괴담’을 연상케 하는 '여보괴담'포스터를 촬영했다. 미쓰라는 '관상'주인공들로 분장하며 '관종'포스터를 만들었다. 미쓰라는 포스터 촬영 중 "성형수술을 하고 올 수도 없고…"라며 푸념 섞인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신과 함께''웰컴 투 동막골’을 패러디한 '진과 함께''웰컴 투 메리홀'포스터를 완성했다. 에픽하이는 '현재상영중'티켓 오픈일과 시간을 공지하며 "절대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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