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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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3회' NC 왕웨이중, LG전 6이닝 4실점 역투

기사입력 2018.05.24 20: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 왕웨이중이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왕웨이중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4자책점은 왕웨이중이 기록한 리그 최다 자책점이다.

1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의 3루수 라인드라이브가 병살로 연결돼 2아웃을 잡았다. 박용택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2회에도 김현수를 안타로 내보낸 후 채은성에게 유격수 땅볼, 양석환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천웅까지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에도 비슷한 패턴이었다. 2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정상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포수 윤수강의 포일로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고, 정주현의 2루수 땅볼 때 1사 3루가 됐다.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내줬다. 

위기는 계속됐다. 오지환을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채은성에게는 사구를 맞췄고, 양석환의 타구가 외야에 떨어지며 한 점을 더 내줬다. 4실점 후 이천웅의 땅볼을 무사히 처리하며 이닝이 끝났다.

빅이닝 허용 후 호투가 이어졌다. 4회에는 정상호를 삼진으로, 정주현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이형종까지 변화구로 삼진 처리했다. 5회에도 오지환을 삼진, 박용택을 2루수 땅볼로 솎아낸 후 김현수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범타 행진이 이어졌다. 채은성, 양석환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7회부터 마운드는 배재환이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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