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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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 개막…벌써 10주년

기사입력 2018.05.10 13:54

최지웅 기자


경기도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이 게임쇼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날 게임쇼 개막식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규직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등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09년 기능성 게임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발전을 거듭해 10년 만에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플레이엑스포라는 대형 이벤트로 성장했다”면서 “플레이엑스포가 도내 게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B2B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B2C ▲게임시장의 미래와 글로벌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B2B 구역에서 열리는 ‘2018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텐센트와 일본의 세가, 싱가포르의 가레나 등 아시아와 북미, 유럽 15개국에서 110개의 투자자와 퍼블리셔가, 국내 개발사와 퍼블리셔 200개가 업체가 참가한다.

B2C 구역에 설치된 10주년 기념관에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굿게임쇼-플레이엑스포로 이어진 플레이엑스포 10년의 역사를 볼 수 있다. 기존 사진, 동영상자료를 관람 할 수 있는 VR 공간을 이동하며 각 행사별 소개 나레이션과 함께 자료를 관람하게 된다.

유망 중소게임사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관인 스페이스 X는 ‘PlayX4’의 X4를 의미하는 eXcellent, eXperience, eXciting, eXpert의 4가지 컨셉에 따라 최우수 게임, VR·체감형게임, 온라인·모바일게임, 교육용·기능성게임 등 13개 업체의 게임이 전시된다.

개막 첫날 국제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템플게이츠게임즈 대표 테레사 듀링거와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랩스의 장규영 책임이 AR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주말에는 블리자드 오버워치 지역대회 결승,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최강자전, 펌프잇업 최강자전, 오버워치 성우의 토크콘서트와 코스프레 페스티벌 및 촬영회 등 다영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jway091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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