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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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상이몽2' 아듀 정대세, 마지막까지 울보대세였다

기사입력 2018.05.08 07:05 / 기사수정 2018.05.08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정대세가 울보대세의 면모로 '동상이몽2'를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의 하차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대세는 스튜디오에서 아들 태주의 유치원 입학식을 준비하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태주가 옹알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유치원에 갈 시기가 되어 원복까지 차려입은 것을 보니 울컥한 것이었다.

정대세는 당시에는 울지 않고 가까스로 참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참지 못하고 눈물이 터져 버렸다.

정대세는 가족들 앞에서는 참더니 혼자 경건한 마음으로 태주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면서 눈물을 쏟고 있었다.

정대세는 태주도 태주지만 이번 녹화가 '동상이몽2' 마지막이기도 해 눈물이 더 많이 날 수밖에 없었다.

평소 잘 울어서 울보라는 별명을 얻은 정대세는 이번 마지막 방송에서도 '울보 대세'의 면모를 선보이며 아쉬움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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