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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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황대헌도 金

기사입력 2018.03.18 12:26 / 기사수정 2018.03.18 12:3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20·성남시청)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와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들어온 심석희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아랑은 4위에 자리했다. 캐나다의 킴 부탱이 동메달을 얻었다. 

1500m 우승에 성공한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도 42초845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완성했다. 지난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00m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던 최민정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까지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이 런즈웨이(중국),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효준이 1500m 결승에서 샤를 아믈랭(캐나다)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서이라는  파이널B에 나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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