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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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 맞고 교체

기사입력 2018.03.17 14:25 / 기사수정 2018.03.17 14: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또 찾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윤성환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4회초 투수 앞에서 바운드 되는 KIA 정성훈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다.

이날 윤성환은 1회 이명기를 삼진 잡아냈고, 김선빈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공 5개로 KIA의 테이블세터진을 잡아냈다. 이어 버나디나는 9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줬으나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선두 나지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1점을 헌납했다. 이후 안치홍 좌익수 뜬공, 정성훈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늘린 윤성환은 백용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서동욱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윤성환은 3회 이명기 삼진, 김선빈과 버나디나 외야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한 뒤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최형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윤성환은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안치홍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1사 1·2루 상황에서 정성훈을 상대했다. 그런데 정성훈이 타격한 4구가 윤성환의 팔꿈치를 때리면서 윤성환은 급하게 마운드를 황수범에게 넘겼다.

삼성은 지난 13일 시범경기 첫 날부터 내야수 손주인이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을 당하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여기에 마운드 핵심 중의 핵심인 윤성환까지 타박상을 입으면서 악재가 겹쳤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수밖에 없는 삼성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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