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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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넘어지며 아쉽게 메달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18.02.22 21:12 / 기사수정 2018.02.22 21:14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12년 만의 계주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곽윤기, 김도겸, 임효준, 서이라가 출전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2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헝가리 중국, 캐나다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6분34초510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대회 이후로 계주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 예선을 좋은 기록으로 통과하면서 12년 만의 금메달에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예상 밖의 그림이 그려졌다. 초반부터 1위로 출발한 한국은 중국, 헝가리와 경쟁을 펼치며 선두권 자리 다툼에 나섰다. 그러나 23바퀴를 남기고 상대와 부딪힌 한국은 최하위로 반 바퀴 가량을 뒤처졌다. 

모든 선수가 질주하며 그룹을 따라잡기에 나섰지만 벌어진 격차를 좀처럼 따라잡기가 힘들었다. 결국 한 바퀴를 밀리며 선두 그룹에 따라잡혔고, 한국은 나머지 세 팀보다 10초 가량을 늦게 들어오면서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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