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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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TODAY] 우여곡절 끝 올림픽, 노선영의 4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8.02.12 13:07 / 기사수정 2018.02.12 13: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숱한 고비를 넘기고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노선영(29)이 결전을 준비한다.

노선영은 12일 오후 9시 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평창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노선영은 2년 전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노진규의 못 다한 도전을 이루고자 다시 스케이트를 신었다.

다시 빙판에 선 노선영의 앞길은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하마터면 평창올림픽에 오지 못할 뻔 했다. 팀추월 선수들이 개별 종목 출전권 없이도 출전 가능한 것으로 여겼지만 이는 오판이었다. 노선영은 러시아 엔트리에 결원이 생기며 어렵사리 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선영이 출전하는 1500m에는 강호들이 많다. 다카기 미호(일본), 마리트 렌스트라(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지만 노선영은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임할 각오다. 4번째 올림픽에서 노선영이 펼칠 레이스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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