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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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김어준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겠다" 포부

기사입력 2018.01.17 10:14 / 기사수정 2018.01.17 10:14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지난해 11월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규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스') 첫 방송에서는 이전 파일럿에서 했던 코너들을 재정비 해 블랙하우스만의 새로운 시각과 독특한 색깔로 선보인다.

최신 정치 시사 뉴스를 김어준만의 남다른 시각과 해석으로 분석하는 '이슈브리핑과 흑터뷰'에서는 SBS 뉴스의 박세용 기자가 새로 합류해 파일럿에서 코미디언 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UAE의혹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한 박세용 기자의 분석, 김어준의 통찰력에 '정.알.못' 강유미의 신선한 해석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큰 이슈가 됐던 강유미는 정규 첫 흑터뷰에서 여전히 듣지 못한 답을 듣기 위해 MB 집무실과 다스 본사를 재방문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최근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이슈 벙커'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과 양무진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가 출연해 새로운 관점으로 '북한의 공포와 욕망'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크를 진행한다.

외신에 대해 '우리만의 입장을 가지자'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아는척 매뉴얼'에서는 타일러가 고정출연해, 김지윤 정치학 박사와 함께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대한 배경과 이유를 알아본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세월호 관련 유대균과의 파리 단독인터뷰 등 파격적인 인물을 만나 밀도 높은 인터뷰를 진행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독한대담' 코너의 첫 인물은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사전 대본도 연출도 없이 진행되는 첫 밀실인터뷰의 주인공인 만큼 까다롭고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김어준씨가 그동안 방송에서 접촉하기 힘들었던 화제의 인물과 만났다" 라고 말을 아꼈다.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김어준은 "나 스스로에게, 또한 시청자들에게 몇가지 약속한 것이 있다"며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겠다는 약속이 그 중 하나"라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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