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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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삼총사' 신성우·유준상·엄기준·손호영·서은광 등 호화 라인업

기사입력 2018.01.16 09:48 / 기사수정 2018.01.16 10: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개막 10주년을 맞았다.

16일 뮤지컬 ‘삼총사’는 공연 캐릭터 프로필 사진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는다.

2009년 초연한 ‘삼총사’는 10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3월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초연 멤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4년 만에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함께 선다. 이들을 비롯해 배우 서지영,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등 해당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린지(피에스타) 등 새롭게 참여하는 배우들이 더해진다.

삼총사를 선망해 파리로 상경한 청년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달타냥’ 역에는 배우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비투비)가 캐스팅됐다.

손호영은 뮤지컬 ‘올슉업’, ‘금강 1984’, ‘페임’ 등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서은광은 최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햄릿’,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호평 받았다.

삼총사의 리더로 전설적인 검술의 소유자 ‘아토스’ 역에는 배우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민영기, 박민성, 손준호는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졌지만 로맨티스트 면모를 지닌 ‘아라미스’로 분한다.

허풍은 심하지만 의리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포르토스’ 역에는 묵직한 보이스와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법래와 뮤지컬 ‘카라마조프’, ‘벤허’, ‘원스’ 등에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정수가 캐스팅됐다.

지컬 배우 서지영과 안시하, 장은아는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간첩 ‘밀라디’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인 리슐리외 역으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조로’ 등에 출연한 홍경수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밑바닥에서’ 등에서 출연한 조순창이 출연한다.

‘달타냥’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청순한 파리의 여인 ‘콘스탄스’ 역으로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 ‘올슉업’ 등에서 청아하고 맑은 보이스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주연배우로 성장한 제이민과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오! 캐롤’ 등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린지(피에스타)가 캐스팅됐다. ‘리슐리외’의 심복 ‘쥬사크’ 역으로는 뮤지컬 ‘삼총사’ 등에 출연한 선재와 뮤지컬 ‘고래고래’, ‘올슉업’ 등에 출연한 김보강이 출연한다.

23일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3월 1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삼총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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