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예린 골' 아스널, 본머스에 1-2 역전패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아스널이 본머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승점 39점을 유지한 아스널은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양 팀의 공세가 치열했다. 전반 7분 라카제트의 크로스를 받은 나일스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조금 뒤 이어진 이워비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걸렸다.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34분 웰백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어느 팀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먼저 리드를 잡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후반 6분 베예린의 슈팅이 본머스의 골문을 통과하며 아스널이 먼저 앞섰다. 이후 몇 번 추가골의 찬스가 있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아스널이 달아나지 못하는 사이 본머스가 뒤쫓았다. 후반 24분 윌슨이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28분 아이브가 쇄도 후 역전골을 만들었다. 결국 아스널은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고 역전패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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