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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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쓰총 "티아라 사태 논란에 왜 날 끌어들이나" 불만 폭발

기사입력 2018.01.09 10:0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재벌 2세 왕쓰총이 티아라와 관련된 사태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왕쓰총은 지난 8일 티아라 효민의 게시글에 "나와 상관 없는 일이다. 당신들과 MBK의 싸움에 왜 나를 끌어들이나"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앞서 효민, 지연, 큐리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구체적인 연락 방식을 알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바나나컬쳐가 한국 걸그룹 티아라에 슈퍼카를 선물한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MBK에게 90억 원의 해약금을 건넨 사실이 있습니까? 회신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왕쓰총을 태그했다.

티아라와 MBK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계약이 종료된 후, 팀 자체가 이슈화된 가운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사실무근인 사건을 보도해 왕쓰총의 불만이 폭발한 것. 특히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보도한 이야기들은 실제로 루머처럼 번지며 각종 악플이 도배되기도 했다.

이에 왕쓰총의 바나나컬쳐는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바나나컬쳐는 "티아라 멤버들이 물어본 것과 일부 매체의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사실무근 보도가 당사의 명예훼손을 끼친 바,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바나나컬쳐는 항상 MB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적인 소통을 이뤄냈다"며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 멤버들과 원만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나나컬쳐의 공식입장이 전해진 뒤, 티아라 멤버들은 SNS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중국과의 계약에서 멤버들이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과 90억 원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저희가 직접 웨이보를 통해 중국 왕쓰총 측(바나나 컬쳐)으로부터 위와 같은 사실은 허위이고 전혀 근거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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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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