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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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함지훈과 서장훈의 맞대결

기사입력 2009.01.14 00:14 / 기사수정 2009.01.14 00:14

김금석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김금석 기자]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울산모비스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는 25득점을 올린 블랭슨을 앞세운 모비스가 80-65로 승리하며 원주동부에 이어 20승고지에 올랐다.

승부는 함지훈과 서장훈의 맞대결에서 결정됐다. 서장훈의 공격이 살아난 전반전은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은 반면, 함지훈의 공격이 살아난 후반전에는 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승부가 결정된 것은 3쿼터. 함지훈은 서장훈의 높이에 막혀 골밑 공격이 여의치 않자 외곽에서 승부를 걸었다. 함지훈은 2분 49초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35-34 역전을 이끌어냈다. 전자랜드의 공격에서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낸 함지훈은 이어진 공격에 또다시 3점슛을 쏘아 올리며 서장훈과의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함지훈은 골밑에서 서장훈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하며 점수를 보탰다. 주도권을 잡은 모비스는 우지원과 김효범의 3점슛까지 이어지며 승부를 결정 지웠다.














개인 성적에서는 16득점-5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한 서장훈이 13득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한 함지훈에게 앞섰지만 승부처인 3쿼터 초반에 함지훈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종합)

울산모비스  80 - 65  인천전자랜드

- 울산모비스 -
블랭슨 : 25점(3점슛 5개)/7리바운드
함지훈 : 13점(3점슛 2개)/3리바운드/3스틸
박구영 : 12점/3어시스트/3스틸

- 인천전자랜드 -
정영삼 : 18점(3점슛 2개)/2어시스트
리틀 : 16점/17리바운드
서장훈 : 16점/5리바운드/3어시스트

 



김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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