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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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슈퍼스타K' 내년 부활…'새 브랜드·콘셉트로 재정비'

기사입력 2017.12.19 16:36 / 기사수정 2017.12.19 17:0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슈퍼스타K'가 2년만에 부활한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스타K'는 오는 2018년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된다. 

지난 해 '슈스케'가 '슈퍼스타K 2016'이라는 이름으로 재정비됐지만 전성기 시절 인기를 재현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엔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로 다시 꾸려져 '명예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슈스케'에게 올해는 한 템포 쉬어가는 휴식기였다. 더 완성도 높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 '슈스케'가 원석을 발굴하는 국내의 대표적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수년간 큰 영향력을 발휘해온 만큼,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기존 틀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롭게 구상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약 1년간 고민과 논의를 거친 엠넷 측은 내년엔 새로운 버전, 새로운 브랜드의 '슈스케'를 내놓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 연출진이나 편성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슈스케'는 지난 2009년 시즌1를 시작으로 서인국, 허각, 존박, 로이킴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그 과정에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휴머니즘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실력은 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가수 지망생들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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