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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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행소녀' 이태임X김지민의 #드레스 #결혼 #일

기사입력 2017.12.05 06:51 / 기사수정 2017.12.05 01:0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지민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이태임, 조미령, 개그우먼 김지민이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행소녀'에서 그동안 집순이의 정석을 보여줬던 이태임은 웨딩화보를 위해 외출을 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는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우아한 모습을 보였고, 현장 스태프들은 이태임의 모습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태임은 "드레스 입어 보면 결혼하고 싶어지지 않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모르겠다. 입어보면 느낌이 다를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드레스를 입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진다. '빨리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모든 걸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인연이 되는 분을 못 만나도 내 인생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일이 하고 싶으니까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또 좋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게 된다면 스몰 웨딩으로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새로운 비행소녀로 등장한 김지민은 어머니와의 모녀 라이프 생활을 보여줬다. 김지민은 그림, 젤 캔들을 직접 만들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러나 김지민 어머니는 이 모습에 "이런 거 만들 시간에 나가서 데이트해라. 너도 이제 꺾인 나이다"라고 독설을 날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지금 현재 비혼이다. 누구를 만나고 싶은데 못 만나고 있으면 좀 서글플 것 같다. 안 만나고 나 스스로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쉽지 않다"고 비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김지민은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며 친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강원도에 있는 집을 정리해서 어머니를 모셔왔다. 요즘은 엄마랑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지 깨닫게 됐다"고 사연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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