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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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4년 6개월만에 컴백, 노래 계속 하는게 맞나 우울하기도"

기사입력 2017.10.31 16:05 / 기사수정 2017.10.31 16: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주니엘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주니엘(JUNIEL)의 새 미니앨범 'Ordinary th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니엘은 근황에 대해 "그동안 간간이 싱글이나 OST로 노래를 냈는데 곡 작업도 많이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4년 6개월만에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한 소감에 대해 "여러가지 제작에 참여하고 프로듀싱에도 전체적으로 참여했다. 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기획이 어렵구나를 느꼈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워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 주니엘은 "노래를 계속 하는 것이 맞는건가 생각했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사실 초등학교 교육까지만 제대로 받았다. 초졸이다. 많이 우울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천장만 보면서 지낸 시간도 있다. 그러면서 나온 곡이 '혼술'이라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주니엘의 새 미니앨범 'Ordinary thing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혼술'은 어쿠스틱 기타와 후렴구의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치여 지쳐있는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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