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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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5] '박석민 담 증세' NC, 3B 모창민-DH 이호준 선발

기사입력 2017.10.15 12:48 / 기사수정 2017.10.15 13:00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운명의 5차전, NC 다이노스가 공격형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NC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있던 NC는 4차전에서 패하며 롯데와 다시 2승2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결국 플레이오프행 티켓의 주인공은 5차전에 걸리게 됐다. 이날 선발로 NC 에릭 해커, 롯데 박세웅이 나선다.

15일 경기 전 만난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많이 던질수록 좋다.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인만큼 갈 수 있는 데까지 가야한다"고 얘기했다. 이날 제프 맨쉽, 최금강이 미출장 선수로 발표된 가운데 장현식을 제외한 투수 전원이 대기한다. 김 감독은 "장현식은 선발투수"라고 못박았다.

또한 4차전에서 타선 침묵으로 고전했던 NC는 담 증세가 있는 박석민 대신 모창민을 선발 3루수로 기용하고, 이호준을 지명타자로 내세운다. 박석민은 대타에서 대기한다. 김경문 감독은 "원정경기라 점수를 내놓고 지킬 수 있는 야구를 해야한다. 4차전 선발의 공이 좋아 못 쳤는데, 오늘은 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수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날 경기 직전 내린 비로 그라운드도 다소 미끄러운 상황이다. 김경문 감독은 "보이지 않는 실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수비를 잘 하면서 해커를 도와줘야 한다"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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