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42세 WWE 스타 니키 벨라가 최근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해 뜻밖의 고백을 했다.
올해 초 자신보다 약 20세 어린 미식축구 내셔널풋볼리그(NFL) 스타 쿠퍼 드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벨라는 현재 사실상 연애를 완전히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간) "화려한 외모의 WWE 스타가 슈퍼볼 챔피언과의 열애를 끝낸 후 금욕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제는 거의 수녀나 다름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벨라는 WWE 섬머슬램을 앞두고 US 위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연애 상황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거의 수녀 같다. 완전히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반지를 끼워야 할 것 같다"며 농담까지 던진 벨라는 "나도 밖에 나가서 즐겁게 놀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 에너지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42세인 벨라는 WWE를 대표했던 여성 프로레슬러다.
본명은 니키 가르시아로 화려한 외모와 스타성을 바탕으로 선수 생활뿐 아니라 방송,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WWE 무대로 돌아오면서 일정이 더욱 바빠졌다.
쌍둥이 자매 브리와 함께 와인 사업과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있고, 여섯 살 아들 마테오를 키우는 싱글맘이기도 하다.
이런 벨라가 올해 초 뜻밖의 열애설로 큰 관심을 모았다. 상대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젊은 스타 쿠퍼 드진이었다.
23세인 드진과 벨라의 나이 차이는 거의 20세에 가까이 난다.
드진은 슈퍼볼 우승을 경험하며 미식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SNS와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열애설을 키웠다.
벨라가 넷플릭스 WWE 방송에 등장했을 당시에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의상을 입은 것을 두고 해설진이 드진과의 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벨라는 이글스 홈구장과 드진의 라커 주변에서 촬영한 영상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드진 역시 벨라를 향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벨라와 좋은 친구다.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정말 뛰어나다. 오랫동안 정상에서 활동해 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열애설은 오래가지 않았다.
드진은 이후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 애비 서머스와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켄터키 더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새로운 연애 관계를 알렸다.
이후 벨라와 드진을 둘러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벨라는 현재 새로운 연애보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있으나 "여전히 관심은 갖고 있다"며 완전히 연애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몇 가지 가능성은 보인다"며 새로운 만남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