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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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다만세' 여진구, 정녕 사랑하는 이들 떠날까

기사입력 2017.09.21 06:50 / 기사수정 2017.09.21 01: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만세' 여진구가 끝내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나게 되는 걸까.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38회에서는 남은 시간 동안 서로만을 바라보기로 한 성해성(여진구 분), 정정원(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여진구)은 정정원(이연희)에게 차민준(안재현)과 잘 지냈으면 좋다고 했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 성해성은 정정원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결국 잘못했다고 말했고, 정정원은 "너 가는 건 슬프겠지만, 같이 있는 동안은 행복하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함께 지내기로 한 두 사람은 신혼 생활처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성해성은 앞서 거절했던 커플 티를 사기도. 정정원은 집에 가서 성해성을 계속 기다렸지만, 성해성은 술에 취해 친구들을 데리고 왔다. 두 사람은 싸우다가도 금방 화해, 서로에게 애교를 부렸고, 이를 지켜보던 친구들은 자진해서 집을 나갔다.

그런 가운데 한편 성영준(윤선우)은 이서원(한소희)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동생 성수지(김혜준)에게 신장이식을 해주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성해성은 동생들과 식당을 개업했다.

행복하던 순간도 잠시, 성해철(곽동연)의 딸이 박동석(강성민)에게 납치당했다. 또한 성해성이 정정원, 차민준 앞에서 사라지는 듯했다. 성해성이 정말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나게 될까. '다시 만난 세계'가 종영만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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