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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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SK전 7⅓이닝 7K 1실점 역투 '승리는 불발'

기사입력 2017.09.09 19:1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앤디 밴헤켄이 SK전에서 8회까지 역투를 펼쳤다.

밴헤켄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3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밴헤켄은 이날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15개.

1회 노수광 2루수 땅볼, 나주환 중견수 뜬공 후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깔끔한 출발을 보인 밴헤켄은 2회 정의윤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동엽 삼진, 최항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역시 김성현 유격수 땅볼 뒤 이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노수광과 나주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매조졌다. 그러나 4회 선두 최정에게 2루타를 허용, 정의윤과 로맥을 각각 2루수 직선타,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동엽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을 내줬다. 최항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밴헤켄은 5회 김성현 내야안타, 이성우 희생번트에 노수광의 뜬공으로 2사 주자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주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6회는 최정 중견수 뜬공 후 정의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로맥과 김동엽을 삼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7회 최항 삼진 후 김성현과 이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밴헤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노수광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밴헤켄은 자신의 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다음 투수 한현희에게 넘겼다. 1-1 동점 상황 내려가며 아쉽게 승리는 불발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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