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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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김아중 매력 통했다…자체 최고 시청률 6%

기사입력 2017.08.21 08:07 / 기사수정 2017.08.21 08: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김남길과 김아중이 함께 한 명장면을 쏟아내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4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평균 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6.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이 갑작스럽게 조선에 떨어졌다.

조선임을 믿지 않던 최연경은 저자거리의 생생한 조선 풍경에 당황했다. 낯선 환경과 믿겨지지 않는 상황에 얼이 빠져있는 사이 현대식 복장과 헤어스타일의 최연경을 향해 사람들은 '미친 여자'라고 손가락질을 했다.

400년의 세월을 넘어 서울에 당도한 후 어리바리한 적응기로 엉뚱한 허당 매력을 숱하게 발산하던 허임은 조선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했다.

능청스럽고 상황에 따라 돌변하는 얼굴은 여전했지만, 도움을 받기도 했던 최연경에게 매 순간 도움을 주며 위기마다 구해주고 있다.

반전을 넘어선 설렘을 선사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김남길과 김아중의 연기가 제 역할을 했다. 주거니 받거니 차진 코믹 조화부터 가만히 오가는 깊이 있는 눈빛은 서로를 향한 변화하는 감정을 담아내면서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 '명불허전'은 한층 더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허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가게 된 것이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신혜 한방병원을 바라보며 서울 정착 의지를 드러냈다. 오하라(노정의)의 수술을 위해 달려간 최연경이 제 시간을 맞춰 수술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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