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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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고재근 "요즘 방송활동 많아져 어머니가 좋아해"

기사입력 2017.08.11 09:55 / 기사수정 2017.08.11 09:55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그룹 Y2K 출신 가수 고재근이 최근 방송 활동이 많아진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재근은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재근은 "지난 99년에 데뷔해서 4년 방송하고 15년을 쉬었다. 방송을 오래 쉬면서 어머니가 내 모습을 싫어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는 '집에서 밥 많이 먹고 나가서 늦게 들어와라'는 말도 했다"며 자신이 방송활동을 오래 쉰 것에 대해 어머니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재근은 "지금은 방송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머니가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안도했다.

이어 고재근은 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고재근은 "Y2K 시절 한창 잘 나갔었는데 정산을 다 못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에 번 돈을 어머니께 다 드렸다. 얼마 전 자동차 사고가 나서 보험을 확인했는데 어머니가 내가 드린 돈을 쓰시지 않고 내 이름으로 보험을 들어놨다"고 말해 감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K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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