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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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시청률 10% 돌파"...'다만세' 배우들이 전하는 2막 포인트 (종합)

기사입력 2017.08.10 15: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제 중반부를 넘어서는 '다시 만난 세계'의 배우들이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현재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등이 출연하는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특유의 청량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여름에 딱 어울리는 드라마'라는 평을 들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배우들은 어느덧 중반부까지 달려온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여진구는 "초반부에는 캐릭터들의 상황과 함께 사건이 시작되고 갈등이 시작되는 첫 걸음을 디딘 것 같다. 그러면서 한층 더 인물들끼리 복잡한 감정선이 들어가고, 해성이의 존재에 대한 갈등도 생기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도 많이 응원 해주시고 계시지만 앞으로가 더 재밌을거라고 확신한다. 모두가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시 만난 세계'는 호평과는 달리 시청률 반등이 크게 없는 상황. 이에 이연희는 "시청률이라는 숫자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매주 대본이 나올 때마다 시청률을 잊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 대본을 보고 어떻게 촬영하고, 배우들과 어떤 감정을 나눌까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이라는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촬영장에서 느껴지는 이런 좋은 기운이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촬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며 애정을 보였다. 

안재현은 "'다시 만난 세계'를 TV로 보면서 코가 찡한 장면들이 많았다. 감동 코드도 있고, 밝고 명랑한 느낌도 있고, 이제까지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작품을 앞으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욕심내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들은 남은 절반의 '다시 만난 세계'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시청 포인트도 덧붙였다. 안재현은 "감독님께서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해서 '웃음 한스푼과 감동 한스푼'이라고 표현을 하셨다. '다시 만난 세계'는 단맛과 짠맛이 있다. '다시 만난 세계'만의 웃음 코드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오는 재미와 감동이 매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진구는 "지금까지는 잔잔한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린 것 같다. 저희 드라마는 동화같은 내용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만난 세계'와 함꼐 방송되는 다른 드라마는 통통튀는 매력과 재밌고 유쾌한 장면들이 많은데, 저희 드라마는 이제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쌓아온 것에 여러가지 멜로디를 섞어서 한 곡의 음악을 듣는 것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저희 드라마는 잔잔한 감동과 동화적인 면, 그리고 예쁜 영상미와 함께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주변에서도 반가운 반응과 격려와 응원이 있어서 힘들더라도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정정원 역할에 익숙해지고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까지 정정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연희는 '시청률 10% 돌파'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 "당장 다음주에 10%를 돌파할 것 같다. 저희도 아직 대본을 받아보지 못했지만, 다음 주 부터는 빠르게 드라마가 진행이 된다. 시청자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에 집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엠티브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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