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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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최원태, SK전 4이닝 4실점 조기강판 '7패 위기'

기사입력 2017.08.02 20:00 / 기사수정 2017.08.02 20:0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최원태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LG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최원태는 이날 SK를 상대로 4이닝 9피안타(2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0개. 

1회부터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선두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후 곧바로 나주환에게 좌전 2루타를 맞으며 노수광의 홈인을 허용한 최원태는 이어진 무사 2루 상황 최정에게 홈런을 맞아 두 점을 더 헌납했다. 이후 한동민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로맥에게 다시 홈런을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정의윤에게도 좌전안타를 내준 최원태는 박정권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김성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홍구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면서 길었던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위기는 있었지만 잘 넘겼다. 노수광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최원태는 나주환을 삼진 처리했고, 최정의 땅볼로 주자 노수광을 잡고 2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가 됐으나 로맥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정의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박정권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김성현의 볼넷 이후 폭투로 주자 2루를 만들었으나 이홍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역시 노수광 내야안타로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곧바로 나주환의 병살타가 나왔다. 이후 최정과 한동민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으나 로맥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후 1-4로 뒤진 5회부터는 마운드를 윤영삼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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