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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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페이스 좋은 김세현, 당분간 마무리"

기사입력 2017.07.20 18:0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세현이 결국 마무리 자리로 복귀한다.

넥센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넥센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에 힘입어 4-2 승리, KIA의 7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날 브리검, 이보근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18일에 이어 후반기 첫 두 경기를 연속해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세현이다.

최근 김상수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세현의 페이스가 살아나면서 결국 장정석 감독은 김세현을 마무리로 선택했다. 장정석 감독은 "최근 페이스가 좋아 당분간 김세현을 마무리로 쓰려고 한다. 김상수와 이보근, 오주원 이 선수들로 승리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KIA 정용운을 상대해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채태인(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장영석(1루수)-고종욱(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넥센에서는 앤디 밴헤켄이 선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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