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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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CEO' 박수홍 "어린시절, 고생하는 어머니 보며 성공 다짐"

기사입력 2017.07.19 09:51 / 기사수정 2017.07.19 09: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수홍이 자신과 똑 닮은 ‘훈남 사장님’의 자수성가를 위해 특별 멘토로 나섰다.

19일 방송되는 JTBC ‘나도 CEO’에서는 IMF로 기울어진 가세,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부터 생업전선에 뛰어든 ‘88만원 세대’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고깃집부터 타이어 공장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창업을 시작한 최현우 씨. 그는 곱창 푸드트럭을 열자 관련 이슈가 터졌고, 작은 족발 가게를 열자 '구제역'이 발생해 피해를 본 ‘억세게 운 없는 사나이’다.

MC 박수홍은 젊은 나이부터 여러 시련을 겪고 있는 사장님을 위해 특별 비서이자 멘토로 나섰다. 박수홍은 “어렸을 적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어머니를 뒤에서 밀어드릴 때, 꼭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그런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힘든 일을 많이 겪었지만, 나랑 사장님처럼 잘생긴 사람은 티가 안 나서 억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운의 아이콘’ 사장님의 수난은 계속됐다. 7호점 오픈 당일 폭우가 쏟아진 것. 뿐만 아니라 창업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마스터가 당일 새벽 맹장염으로 응급실에 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MC 군단은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생길지 모른다”며 사장님의 불운 퇴치를 위해 평소보다 더 열띤 홍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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