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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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염정아 "'장화홍련' 엄마와는 완전 다른 캐릭터"

기사입력 2017.07.12 11:23 / 기사수정 2017.07.12 1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산범'으로 돌아온 염정아가 또 다른 자신의 스릴러 대표작인 '장화,홍련'과의 차별점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정 감독과 배우 염정아, 박혁권이 참석했다.

'장산범'에서 염정아는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분했다.

이날 염정아는 "감독님의 '숨바꼭질'을 재미있게 봤었다"고 허정 감독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리고 '장산범' 제의를 받았는데, 스토리의 탄탄함에 매력을 느꼈다. 제게 주셨던 역할의 감정선이 굉장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 "'장화,홍련'과는 또다른 엄마다. '장화,홍련'에서는 예민한 계모 역할이었고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는데, ('장산범'의) 희연이는 우리 주변에 있는 엄마다. 완전 다른 캐릭터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8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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