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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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유세윤 발언 내 제안, 어리석었다…죄송"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7.07.10 14: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UV 뮤지가 유세윤의 발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뮤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m 콘서트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지난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 발매된 메리맨으로 감사하게도 sm콘서트 게스트로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무대를 하던 중 이태원프리덤 안무동작 설명을 하며 발언되었던 세윤 형의 멘트가 공연을 보러 오셨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안좋게 만든 것 같다"며 "사실 세윤 형의 즉흥발언이 아니었다. 저희끼리 리허설을 하던도중 유브이의 무모한 컨셉을 보여주자 제가 제안을 했었다"고 자신의 생각이었음을 털어놨다.

뮤지는 "다소 장난스럽긴 하겠지만 멘트 후에 바로 무릎꿇고 손들고 죄송합니다 라고 까지하자 라고 약속 후 무대를 했지만 이해못해주실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어리석게 못했던 것 같다"며 몇명 성인들이 계신곳에선 저희 컨셉이 재미로 받아주신 덕분에 뭐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어린 친구들도 많은 자리에서 너무 생각없이 무대를 꾸민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오셨던 sm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픔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저희가 누구를 비하하려고 했던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앞으로 행동 하나 조심하겠지만 다른 분들도 너무 특정비하와 연결 안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다 같이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세윤은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VI 인 서울'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세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공식 사과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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