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프듀2' JBJ, 또 하나의 프로젝트 그룹 탄생하나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프로듀스 101'이 또 하나의 그룹을 탄생시킬까.

지난 16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 보이그룹 '워너원'이 탄생했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11명의 멤버들은 연습생 신분을 벗어나 2018년 12월 31일까지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아쉽게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들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태동,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7인의 조합은 팬들에게 JBJ(Just Be Joyfu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하나의 그룹처럼 불려왔다.

방송에서는 친분이 많이 포착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비슷한 외모와 서로 다른 포지션으로 한 그룹으로 묶이고 있다. 보컬부터 랩, 춤, 그리고 타카다 켄타로 대표되는 글로벌한 면모까지 모두 갖춘 그룹이라는 것. 이후 팬들은 스스로 나서 합성 사진을 만들며 이들 조합을 소원했다.

그런 가운데 JBJ 멤버들은 일곱명이 함께하는 사진들을 올리며 이 같은 조합에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유독 이 멤버 조합이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된 것.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7명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바람을 충족시켰다.

특히 권현빈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JBJ를 언급하며 "이렇게 데뷔하면 얼마나 행복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JBJ 멤버 중 노태현은 원래 소속된 그룹인 핫샷으로의 복귀가 결정된 상황. 설사 JBJ가 결성된다고 해도 여기에만 집중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아직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남아있다. 바로 오는 7월 1일, 2일 개최되는 '프로듀스 시즌2 파이널 콘서트'.

무사히 35위까지 진출했던 이들은 현재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를 준비중이다. '프로듀스 101' 측은 콘서트에서 워너비 완전체부터 유닛, 솔로 등의 다양한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팬들은 혹시 JBJ 유닛 무대도 콘서트에서 볼 수 있을까 기대를 더하고 있다.

savannah14@xpotsnews.com / 사진 = 김동한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