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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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2승-손주인 결승포' LG, 두산 상대 5-1 승리

기사입력 2017.06.14 21: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32승 29패를 마크한 LG는 3위 두산과의 격차를 다시 1.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로는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나섰다. 허프는 이날 8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타선은 9안타를 합작하며 5점을 뽑아냈다. 양석환과 오지환이 각각 2타점을 책임졌고 손주인은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LG가 4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2루타를 때려냈고, 채은성이 번트로 양석환을 3루까지 옮겼다. 정성훈이 볼넷을 고른 가운데 오지환이 적시타를 작렬해 1-0이 됐다.


5회 곧바로 LG가 추가점을 냈다. 시작은 선두타자 손주인의 홈런이었다. 김용의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향했고, 박용택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2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4-0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말 만회점을 만들었다. 오재일이 LG의 수비 실수에 힘입어 2루까지 향했고, 박세혁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3점 차로 좁혔다.

LG는 7회 뺏겼던 한 점을 찾아왔다. 박용택이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채은성이 볼넷을 골랐다. 정성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지환이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5-1이 됐다.

9회 LG 마운드는 진해수가 지켰다. 김재환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후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진해수는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오재일에게 2루타를 허용,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LG는 마운드를 정찬헌으로 교체했고 정찬헌은 대타로 나선 양의지를 범타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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