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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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타박상' 김태균, 5번 DH 선발 정상 출전

기사입력 2017.06.11 16:2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훈련 중 경미한 부상을 입은 김태균이 11일 삼성전에서 정상 출전한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에서 회복해 2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오랜만에 비야누에바가 등판하는 날, 하마터면 김태균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뻔했다.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왼쪽 손등에 방망이를 맞은 것. 김태균은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타순을 모두 짜놨는데 다시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다행히 CT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김태균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비야누에바가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한화는 정근우(2루수)-장민석(중견수)-이성열(좌익수)-로사리오(1루수)-김태균(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하주석(유격수)-차일목(포수)-오선진(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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