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희본♥이호원, NG도 재미있는 공식 사내커플 탄생기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초인가족 2017' 영업 2팀 직원들의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도레미주류의 신제품 출시로 시음회를 진행 중인 영업 2팀의 신입사원 김태이(정유민 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초인가족 2017'을 통해 보여줬던 통통 튀는 모습과는 다르게 소심하고 어색한 호객(?) 행위로 NG를 낸 정유민은 보는 이들의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촬영장의 활력을 더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서 최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안대리(박희본)와 이귀남(이호원)의 리허설 장면이 눈길을 끈다. 박희본과 이호원은 대본을 확인하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해맑게 웃으며 NG를 내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지난 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안대리와 귀남의 비밀 연애가 들통났던 장면의 비하인드 역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안대리의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실제로 폭죽을 터뜨리는 팀원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배우들 간의 찰떡 호흡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영업 2팀 속 환상의 듀오로 드라마의 깨알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나천일(박혁권)과 최부장(엄효섭)은 대사 없이 흐뭇한 미소를 띄우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한편 '초인가족 2017'은 5일 오후 11시 10분 31회, 3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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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