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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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허재호 "의리의 남자 연기 행복했다"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7.05.23 08: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허재호가 '귓속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허재호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동준(이상윤 분)의 의리 넘치는 조력자 노기용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전직 조폭 출신의 공익근무요원으로 신념의 판사 이동준을 만난 그는 이동준이 태백의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조력자로 그의 곁에 끝까지 남아 활약했다.

23일 허재호는 소속사 매니지먼트선을 통해 “오늘 밤이면 ‘귓속말’이 종영이 된다. 노기용 역을 맡아서 드라마 초반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촬영에 임했는데, 의리의 남자 노기용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노기용이라는 인물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반응들, 응원의 메시지들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새 작품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지만, 또 다른 작품으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 좋은 연기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저 허재호라는 배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재호는 ‘귓속말’ 17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공개, 마지막까지 유쾌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훈훈한 매력을 자아냈다. 

허재호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신분을 숨겨라’, ‘38사기동대’, ‘미씽나인’, 그리고 '귓속말'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코믹과 악역을 넘나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매니지먼트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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