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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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마이클리·한지상·정선아·이창섭 등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7.05.22 14:24 / 기사수정 2017.05.22 14: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에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나폴레옹'은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과, 그를 이용하려고 한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의 연인이자 사교계의 꽃 조세핀의 야먕과 욕망, 사랑이 얽힌 대서사시를 그린 뮤지컬이다.
 
위대한 영웅 나폴레옹 역에는 풍성하고 파워풀 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임태경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미오 앤 줄리엣', '황태자 루돌프', '베르테르', '햄릿', '모차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등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2년 반 만에 뮤지컬 무대로 귀환한다.
 
브로드웨이와 국내를 오가는 마이클 리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겟세마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 등 뮤지컬의 내로라 하는 고난이도의 곡을 소화할 뿐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지상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유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최근 '데스노트'의 라이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매혹적인 여인으로 나폴레옹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세핀에는 정선아, 박혜나, 혜성처럼 등장한 무서운 신인 홍서영이 캐스팅됐다.
 
'위키드'의 글린다, '아이다'의 암네리스, '보디가드'의 레이첼 마론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아 섭외 0순위 배우로 손꼽힌다. 정선아는 팜프파탈 적인 모습과 소녀 같은 반전 매력을 지닌 치명적인 매력의 조세핀 그 자체를 보여 준다.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위키드' 엘파바를 통해 새로운 디바로 떠오른 박혜나는 과감한 변신을 통해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관능적인 여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400: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도리안그레이'를 통해 뮤지컬계 데뷔한 신인 홍서영은 최근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검증된 노래실력을 갖췄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곁에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탈레랑 역에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캐릭터 변신의 귀재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발탁됐다.
  
귀족 출신의 장교 바라스 역은 배우 김법래, 조휘, 박송권이 맡는다. 나폴레옹의 동생이자 정치적 지지자인 뤼시앵 역에는 백형훈, 진태화, 이창섭(BTOB), 정대현(B.A.P), 애국심과 의리가 넘치는 앤톤은 김주왕, 기세중, 박유겸이 소화한다.  탈레랑의 보좌관인 푸셰 역에는 임춘길, 가라우 역에는 황만익, 이상화 출연한다. 

30일 오후 2시에 첫 티켓 오픈을 한다. 7월15일부터 8월 6일까지의 공연이 오픈되며 조기예매 20%(6월11일까지 예매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폴레옹'은 7월 15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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