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7:53
연예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에 "나한테 취직해" 취중진담 (종합)

기사입력 2017.05.18 23:03 / 기사수정 2017.05.19 00: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자신의 사람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8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 은봉희(남지현)가 수상한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밤늦게 사무실에 돌아온 은봉희는 장희준(찬성)을 죽인 범인이 남긴 메시지를 봤다. 그때 노지욱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은봉희는 범인이 여기 있는지도 모른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때 범인이 사무실을 나갔고, 은봉희는 범인을 눈앞에서 놓쳤다.

은봉희가 걱정돼 급하게 달려온 노지욱. 은봉희는 범인을 본 무용담을 늘어놓았고, 노지욱은 신난 것 같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은봉희는 "전 파산 직전이고, 그 누구도 절 뽑아주지 않았다. 업계 왕따니까"라며 힘든 현실을 고백했다. 은봉희는 "난 나, 엄마, 검사님을 위해서라도. 결론은 범인이 나타나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노지욱은 "그래, 꼭 잡아 범인. 같이. 같이 잡자고 범인"이라고 전했다.

이후 노지욱은 은봉희의 집이 사무실이란 말에 은봉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은봉희는 "분명 100m 접근금지한다고 선언했는데, 사정사정하면서 날 끌고 온 건 변호사님이고, 고로 이후로 어떤 일이 벌어져도 난 책임없다"라며 집으로 들어섰다. 노지욱은 라면을 먹으며 "우리 할 얘기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은봉희는 "그렇죠. 우리 잤나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노지욱이 할 얘긴 그게 아니었고, 분위기는 급격히 이상해졌다.

장무영(김홍파)은 노지욱과 은봉희가 함께 있었단 걸 보고받았다. 장무영이 은봉희를 사찰하고 있단 걸 안 노지욱은 장무영을 찾아가 차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물어봤다. 노지욱은 "은봉희를 믿는 게 아니라 정황 및 증거를 믿는 거다"라며 "만약 은봉희가 무죄라면 대가 치르셔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장무영은 직원들에게 노지욱이 자신을 찾아와 깽판을 부렸다고 소문을 내라고 지시했다. 주변인들이 노지욱 때문에 재판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도록. 장무영의 계획은 그대로 통했다.



방계장(장혁진)은 갑자기 변한 노지욱이 이상했다. 노지욱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내가 은봉희를 기소하지 않았더라면. 은봉희한테 보호자적 감정 같은 게 생긴다. 짜증 나게"라고 밝혔다. 방계장은 "별로 안 짜증나보인다. 신나고 재미있어 보인다"라고 놀렸다.

노지욱에게 은봉희가 없던 지난 2년은 아주 안전하고 평온했다. 하지만 지루한 나날들이었다. 노지욱은 '은봉희를 만난 뒤 모든 게 엉망진창됐다. 스토커를 만나고 범인이 찾아왔으며 내 공간을 침범당했다. 위험하고 피곤하지만 심심하진 않은 은봉희와의 하루'라고 생각했다.

노지욱은 집 앞에서 고민하는 은봉희 뒤에 다가갔고, 은봉희는 놀라 다리를 접질렸다. 이후 차유정(나라)과 함께 절도범을 잡다가 다리를 또 다친 은봉희. 은봉희가 절뚝거리며 들어오자 노지욱은 "진심으로 사과할게"라며 미안해했다. 은봉희는 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노지욱의 태도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노지욱은 "잠깐만 실례할게"라며 안으려다 실패하고, 은봉희를 업고 이동했다. 노지욱은 은봉희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살뜰하게 은봉희를 챙겼다.

그러던 중 노지욱은 술집에서 면접을 보는 은봉희를 목격했다. 그러나 은봉희는 "접견에 딱이다. 의상만 좀 더 섹시하면 좋겠다"라는 성희롱을 당하고 있었다. 은봉희는 "야. 왜 말 안 했어?"라고 화를 내며 술을 뿌리려고 했다. 그때 노지욱이 등장, 은봉희를 데려갔다. 은봉희는 "창피하니까 붙잡지 마라"라고 했지만, 노지욱은 "너 신세 아니야. 너 다시 내 사람 되어라. 나한테 취직해"라며 은봉희에게 쓰러졌다.

다음날 일어난 노지욱은 은봉희와 하룻밤을 보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은봉희는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다. 이후 노지욱의 전여자친구 차유정이 노지욱을 찾아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