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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그거너사' 이현우♥조이 성장 로맨스, 해피엔딩 될까

기사입력 2017.05.09 00:20 / 기사수정 2017.05.09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가 이현우를 위로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15회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과 윤소림(조이)이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결은 지인호(장기용)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윤소림 앞에서 눈물 흘렸고, 윤소림은 "할 수 있어요. 내가 몇 번이나 말했죠?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결 씨 편이라고. 다신 그런 말 하지 마요. 나만 없으면 된다는 말. 나는 한결 씨 없으면 절대 안되니까"라며 다독였다.

강한결(이현우)은 윤소림의 말에 힘을 얻어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기 시작했다. 강한결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에게 대리 연주를 그만자고 제안했고, "내가 너희를 끌고가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게 틀렸다는 걸 너희는 먼저 알고 있었지만 날 위해서 참아준 거잖아"라며 사과했다.

또 최진혁(이정진)은 지인호와 강한결의 대화를 엿들었다. 최진혁은 지인호의 사고와 관련된 비밀이 있는지 추궁했고, 강한결은 지인호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작극을 벌이려고 계획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강한결은 "끔찍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우리는 제대로 된 게 아니었는데 그걸 망칠까봐 목숨까지 건다는 게. 다른 애들은 몰라도 대표님이랑 저는 잊어버리면 안돼요. 대표님이랑 저는 책임져야 된다고요"라며 쏘아붙였다.

게다가 강한결은 유현정(박지영)과 신경전을 벌였고, "더는 크루드플레이에 대리 연주 안 시킬 겁니다. 될 때까지 앨범 안 내요. 곡이 생각이 안 난다고요. 이대로는 불안해서. 그럼 제 머리를 뚫어서 노래를 뽑아내기라도 하실 건가요?"라며 경고했다.

특히 강한결은 윤소림에게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과 함께 대리연주 사실을 인정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강한결은 "널 만나고 나서 알았어. 무언가를 숨기고 감추고 거짓말을 하는 게 어쩌면 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고. 다시 활동할 수 있을 때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이라며 고백했고, 윤소림은 "그래도 음악은 계속할 거잖아요"라며 위로했다.

유현정은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을 압박해 기자회견장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크루드 플레이 멤버들은 대리 연주 사실을 인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종영까지 1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 강한결과 윤소림이 해피엔딩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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