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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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임정우 몸 상태 OK...실전 등판은 아직"

기사입력 2017.05.05 13: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지난해 마무리로 활약했던 임정우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LG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첫 맞대결을 치른다.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LG는 '에이스'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내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현재 LG는 김지용, 진해수, 신정락으로 구성된 필승조를 가동해 뒷문을 잠그고 있다. 유력했던 마무리 후보 정찬헌이 난조를 보이며 잠시 클로져 보직을 내려놓았고, 최근 신정락이 LG의 9회를 책임졌다.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2.29로, 리그 독보적 1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전담 마무리' 임정우가 돌아온다면 LG의 뒷문은 더욱 탄탄해질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은 "(임)정우의 몸상태는 좋다"며 순조롭게 재활이 진행됐음을 알렸다. 다만 "아직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경기에 나설 정도는 아니다. 이 부분만 해결되면 바로 경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전 1선발로 낙점됐던 데이비드 허프 역시 2군에서 담금질에 한창이다. 양상문 감독은 "허프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1군 복귀 후)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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