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작가 "홍준표 후보, '모래시계' 검사 단독 모델 아니야"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BS 드라마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가 극 중 검사 모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혔다.

송지나 작가는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요즘 '모래시계의 모델이 됐던 검사'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신데,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그 분은 제가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들 중 한 분일 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시 제가 만났던 검사님들이 대충 기억에도 열댓 분. 그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 검사님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서 만든 것이 드라마 상의 강우석 검사였고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송 작가의 홈페이지 가입자만 볼 수 있는 글이지만 한 누리꾼에 의해 공개됐다.

송 작가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검사를 그만둔 이후에도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사실 관계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모래시계' 포스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