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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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구본승 "5년 만 복귀, 기대치 뛰어넘겠다"

기사입력 2017.04.20 14:4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구본승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샘 해밍턴, 신이, 최은경 PD가 참석했다.

구본승은 2012년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최은경 PD와 다시 만난다며 "한 번 작업했던 감독님에게 다시 제안을 받는다는 건 기쁜 일이면서 동시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어서 캐스팅했겠지만, 그 기대치를 넘고 싶다. 연출하는 분, 시청자분들께도 늘 하던대로 하는 것도 좋은데 기대치 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편하지만 동시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책임감이 더 생겼다"고 답했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갓집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오순남이 갑자기 닥친 시련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는 과정을 담는다. 박시은, 구본승, 장승조, 한수연 등이 출연하며 최연걸 작가가 집필하고 최은경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2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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