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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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요건' 맨쉽, SK전 6이닝 6K 2자책점 QS

기사입력 2017.04.07 20:48 / 기사수정 2017.04.07 21:42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제프 맨쉽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쾌투를 보였다. 피홈런은 아쉬웠지만 제 몫을 다했다.

맨쉽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지난달 31일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사구 1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였던 맨쉽은 이날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이닝(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5개.

1회 맨쉽은 투구수가 25개로 다소 많았으나 한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강민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맨쉽은 노수광과 11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최정과도 풀카운드 승부를 벌였으나 최정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김동엽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한동민에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이끌어내 주자를 지우고 단숨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정의윤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

그러나 3회 한 점을 SK에게 내줬다. 맨쉽은 3회 이재원을 삼진,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박승욱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고, 타구를 잡아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일어나며 2루까지 내줬다. 이후 김강민에게 중전안타까지 맞으면서 1실점했다. 이후 김강민에게 도루, 노수광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김동엽 중견수 뜬공, 한동민 삼진, 정의윤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팀이 점수를 뽑아내며 3-1로 앞선 5회, 맨쉽은 이재원 중견수 뜬공, 김성현 3루수 뜬공 뒤 박승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강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5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6회 올라온 맨쉽은 동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노수광은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동엽 우익수 뜬공 뒤 한동민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정의윤에게도 볼넷을 내준 맨쉽은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이후 NC가 7회초 득점에서 성공, 5-3으로 앞서며 승리요건을 갖춘 맨쉽은 7회말 다음 투수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NC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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