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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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김상수 열흘, 레나도 6주 공백 예상"

기사입력 2017.03.31 17:55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완벽하지는 않은 전력으로 시즌 초반을 치른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9위로 자존심을 구겼던 삼성은 명가 재건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완벽한 전력으로 시작하지는 못하는 삼성이다. 삼성은 주장 김상수가 발목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한수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 열흘 정도 생각하고 있다. 계속 보고를 받으면서 조절해보려고 한다. 언제든지 되면 올릴 것"이라고 김상수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외국인투수 앤서니 레나도 역시 가래톳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레나도에 대해 "기본적으로 6주를 잡고 있다. 3~4주 이후부터는 계속 체크하면서 봐야할 듯 싶다"고 얘기했다.

레나도가 빠지면서 이날 선발은 재크 페트릭이 나선다. 시범경기 두 경기에서 2경기 8이닝 13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7실점(5자책점), 평균자책점 5.63으로 좋지 못했지만 김한수 감독은 "시범경기 때 못 보여줬으니 본 경기에서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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