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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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복면가왕' 온주완 "욕심 없이 출연…목소리로 평가 받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3.27 13:30 / 기사수정 2017.03.27 13: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온주완이 '복면가왕' 출연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배우 온주완은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약도령'이라는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오른 그는 맑고 청아한 미성으로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열창했다.

가면을 벗은 온주완은 "무대에서 노래만 하는 건 처음이다. 떨려서 가면의 힘을 빌렸다"며 "원래 꿈은 춤을 추는 무용수였다. 좀 더 큰 꿈을 이루고자 춤, 노래, 연기 다 하는 배우가 됐다"고 음악과 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주완은 27일 소속사를 통해 "욕심 없이 나간 자리에서 2라운드까지 가게 돼서 좋았다. 너무 부족한 거 알면서도 감사했고, 많은 분이 예상 못한 사람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뮤지컬로 연기와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지만, 무대에 오로지 목소리로 평가 받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며 "'복면가왕' 끝나고 나서도 따뜻한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또 온주완은 "항상 영역 가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 지금 하고 있는 '윤동주, 달을 쏘다'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온주완은 현재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에서 윤동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4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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