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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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꺾고 WBC 결승 진출…'23일 푸에르토리코와 맞대결'

기사입력 2017.03.22 13:28 / 기사수정 2017.03.22 13:2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WBC 4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점은 미국의 몫이었다. 4회 초 앤드루 맥커친이 좌익수 앞 1루타를 만들어냈고, 2루 주자 옐리치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6회 말 키쿠치 료스케가 다저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상황을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8회 초 미국의 애덤 존스가 상대 투수 센가의 초구를 받아쳐 땅볼 아웃됐지만 3루주자 브랜든 크로퍼드가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추가했다. 

일본은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홈팀 미국은 선발투수는 태너 로어크와 함께 이안 킨슬러(2루수), 애덤 존스(중견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앤드류 맥커친(우익수), 버스터 포지(포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이에 일본은 선발투수는 스가노 토모유키야와 함께 마다 테츠토(지명타자), 쿠치 료스케(2루수), 아오키 노리치카(우익수), 츠츠고 요시모토(좌익수), 나카타 쇼(1루수), 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마츠다 노부히로(3루수), 아키야마 쇼고(중견수), 고바야시 세이지(포수)의 타선으로 미국에 맞섰다. 

결승에 진출한 미국은 오는 23일 푸에르토리코와 결승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JTBC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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