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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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박경림 "하루 12시간 촬영, '동거동락''엑스맨' 덕 익숙"

기사입력 2017.02.23 18:46 / 기사수정 2017.02.23 18: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비스트 마스터'의 한국 진행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박경림은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커넉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비스트마스터:최강자 서바이벌’ 시사회에서 "LA에서 열흘 동안 촬영했다. 새로운 경험 이었고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동거동락', '엑스맨' 같은 프로그램 덕분에 12시간 하는 게 익숙하다. 외국 진행자들은 그게 익숙하지 않아서 4시간이 지나자 급격히 의자에 앉기 시작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나는 장시간 진행에 익숙해서 쉬지 않고 애드리브를 쳤다. 멕시코, 일본 진행자는 조용한데 워낙 우리가 시끄러우니까 나중에는 미국 진행자들이 '크레이지'라고 하더라. 뭐 먹느냐고 해서 인삼을 먹는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비스트마스터'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데이브 브룸이 제작을 총 지휘하였으며, 2014년부터 북미의 및 각국 제작사들이 준비 기획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게임이다. 한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독일, 일본 등 6개국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108명 도전자들이 한데 모여 자신의 한계점에 도전하게 된다.

박경림과 서경석은 6개국에 맞는 현지화 버전으로 제작되는 '비스트마스터'의 한국 대표 해설자로 발탁됐다.  

미국에서는 배우 테리 크루즈 방송인 카리사 톰슨이 나섰으며, 브라질은 UFC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언론인 하피냐 바스토스가 참여했다. 일본은 배우 아키모토 사야카와 스포츠 앵커 콘도 유지가 자국 대표로 나섰다. 각국의 유명 진행자, 인기 운동선수들이 출연했다.

24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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