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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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1인자' 김보름, 3000m 이어 1500m도 석권

기사입력 2016.12.28 19:00 / 기사수정 2016.12.28 19:00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김보름(강원시청)이 2017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선발전에서 '장거리 1인자'다운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여자 1500m에서 2분02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선영(한국체대)이 보유하고 있던 대회 기록(2분03초25)을 소폭 앞당겼다. 
 
특히 전날 3000m에 이어 1500m까지 석권한 김보름은 명실공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선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앞서 열린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김민선(서문여고)이 39초 49로 1위를 차지했고, 박승희(스포츠토토)가 39초 50으로 뒤를 이었다. 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차민규(동두천시청)가 35초32로 1위에 올랐고, 양승용(고려대)이 35초91로 2위를 기록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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